한국타이어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에서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12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1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주니어닥터프로그램에서는 운송수단의 구성 요소인 타이어의 역사를 비롯하여 기능, 종류, 제조방법을 알아보고, 타이어와 관련된 과학적 원리와 미래의 타이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타이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모형 블럭차량에 타이어를 조립하는 프로그램과 타이어를 연구개발(R&D)하는 연구소의 각종 시험실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이날 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 손창영 수석연구원은 ‘동그라미 속에 숨겨진 타이어 이야기’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타이어에 대한 강의시간도 마련되어 학부모 및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부문장 안명헌 전무는 “올해 처음으로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예상보다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며 “더 많은 우리의 꿈나무들에게 타이어의 숨겨진 과학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이해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는 지난해 10월 정부출연연구소 관계자들을 비롯 대전시민,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덕특구 내 산학연간 소통을 위한 대기업연구소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외부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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