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의 시작인 지난 10일 고남면 전담의용소방대는 안면읍 고남리의 펜션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했다.
전담의용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펜션의 보일러실에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어 소방차를 이용해 신속히 초기진화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보일러실에 번개탄이 다량 적재돼 있어 전담의용소방대의 초기진화가 아니었다면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이라 말하고 “열악한 환경속에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준 전담의용소방대가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30명으로 구성된 고남면 전담의용소방대는 지난 7월 15일에 발대식을 갖고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항시 재난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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