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가양도서관, 인문학 체험 제공
동구 가양도서관, 인문학 체험 제공
28~29일 주민대상 ‘길 위의 인문학’ 강연·탐방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1.09.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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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독서의 달을 맞아 가양도서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이틀동안 ‘길 위의 인문학’ 강연 및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를 통해 선정, 실시하게 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바쁜 일상 속에서 다양한 인문학적 체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첫날인 오는 28일에는 정상경 문학 작가를 초청 ‘조선시대 여류문인들의 시문학세계’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실시한다.
이튿날인 29일에는 ‘기다리는 여심(女心)-이매창을 찾아 부안가다’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여류시인인 이매창의 시비가 있는 전북 부안 일대를 탐방할 예정이다.
선착순 30명을 모집 진행하는 이번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가양도서관을 방문 또는 전화(042-628-8169)로 27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가양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강연 및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 가까이에 살아있는 인문학을 재발견하고 인문학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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