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추석 명절 고향에 가지 못하는 북한이탈 주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부여하고 이들이 남한에서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공주 지역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50여 세대로 이 가운데 52명을 초청해 정성스럽게 마련한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이들과 함께 다과회를 나눴다.
한편, 공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그동안 협력단체와 협의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법률, 의료, 취업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지난 7월에는 탈북 당시 브로커 비용 관계로 피소를 당해 어려움에 처한 북한이탈주민에게 변호사이자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의 도움을 받아 무료 변론에 나서는 등 대내외적 활동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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