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보건교사 4명과 RCY단원 8명이 참여해 청소봉사를 비롯한 장애인들과 함께 요리활동으로 샌드위치 만들기를 해보았다. 요리활동은 사전준비가 힘들고, 특히 미세한 작업을 할 수 없는 중증장애인들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활동이기에 장애인들의 관심도 많았고 비록 모양은 예쁘지 않아도 본인이 직접 만든 것을 함께 먹어보면서 재미와 성취감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 됐다.
함께 참여했던 RCY단원들은 봉사와 나눔이라는 학교에서 이론적으로만 배웠던 덕목을 몸소 실천해보는 진정한 교육의 장이 됐으며 자발적으로 진심이 담긴 봉사활동을 통해 지면으로는 얻을 수 없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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