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제1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열려
부여, 제1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열려
사회복지인 1천여 명 참석… 표창수상 등 기념행사 다채
  • 박용교 기자
  • 승인 2011.09.26 2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장면.
[부여] 부여군은 지난 23일 청소년수련원 실내경기장에서 이용우 부여군수와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유병기 도의회의장, 도내 사회복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 증진과 사회복지인들의 화합을 위해 충남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수진)와 부여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태수)의 공동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기념행사는 부여군 충남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과 제5회 충남사회복지대상 시상, 윤리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사회복지인 및 자원봉사자 표창에서는 부여군청 홍미숙 씨 등 4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한울빌리지 박신자 과장을 비롯한 민간인 5명과 공무원 5명이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총 4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충남사회복지협의회와 삼성사회봉사단 중부지역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사회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한 인사와 단체를 발굴해 포상키 위해 마련된 ‘제5회 충남사회복지대상’에서는 부여 삼신보육원 사회복지 자원봉사 관리센터 등 3개 단체와 개인 3명이 상패와 상금을 각각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진 사회복지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키 위한 장기 및 노래자랑이 2부 순서로 펼쳐진 가운데 부대행사로는 푸드뱅크 기부식품 전시회 및 활성화 캠페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 등이 마련돼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용우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진정한 사회복지의 실현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서로 협력해 사회복지 사각지대에까지 골고루 손길이 뻗칠 때만이 비로소 달성되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앞장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인들이 애정과 관심으로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신다면 밝고 인정이 넘치는 사회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