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 교육부문 2년 연속 金賞
배재대,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 교육부문 2년 연속 金賞
한국 23개 분야 수상… 2위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1.10.06 2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재대학교가 세계축제협회가 수여하는 피너클 어워드 교육부문에서 2년 연속 3개 영역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축제교육의 메카로 인정받았다.
배재대학교가 세계축제협회가 수여하는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교육부문에서 2년 연속 3개 영역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축제교육의 메카로 인정받았다.
배재대는 지난 4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츠시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IFEA World)의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시상식에서 교육부문의 학부와 석사, 박사 3개 과정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 한 대학이 2년 연속으로 금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드문 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한국은 62개 시상 분야에 전 세계 30개국의 1500여 개 축제가 응모한 가운데 치러진 평가에서 금상 13개 등 모두 23개 분야가 선정돼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금상을 수상한 축제는 보령머드축제, 금산세계인삼축제, 함평나비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등이다.
IFEA 스티브 회장은 “배재대학교의 축제 경영학 교육시스템은 현장교육과 이론교육을 병행한 교육 시스템으로 한국은 물론 세계 어느 대학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만큼 대단히 체계적”이라며 “특히 교육의 무대를 해외 무대로 넓힌 글로벌한 시스템으로 축제 경영과 관련한 거의 모든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에 매우 적합한 커리큘럼을 지니고 있어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정강환 관광축제호텔대학원장은 “매학기 정기적으로 세계 축제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샵을 갖고 해외 유명축제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커리큘럼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축제를 통한 지역개발 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모인 동문들의 힘이 컸다”고 말했다.
한편 피너클 어워드는 IFEA World가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대상으로 분야별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세계적인 권위의 자랑하는 상으로 ‘이벤트·축제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