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아(위)·이건율(아래)
지난 7일 ‘슈퍼스타K 3’는 월드 베스트셀링 아티스트 명곡을 미션으로 두 번째 생방송 무대를 펼쳤다.
이건율은 미국 팝가수 스티비 원더(61)의 ‘파트타임 러버’, 이정아는 미국의 록밴드 ‘이글스’의 ‘데스페라도’를 불렀다.
경쾌하게 ‘파트타임 러버’를 소화한 이건율은 심사위원 윤종신(42)으로부터 “왜 이곡을 선택했는지 모르겠다. 재미없는 무대였다”는 혹평을 들었다.
이정아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곡을 해석해 높은 심사위원 점수를 얻었지만 온라인 사전투표 5%와 심사위원 점수 35%, 생방송 문자투표 60%를 합산한 결과, 최하점 2인에 속했다.
이건율은 “아버지와 지금 안 계시지만 어머니에게 감사한다. 스태프들 고생 많았고 그동안 감사했다. 더 발전하는 모습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정아는 “후회는 없다. 오늘 무대도 만족스러웠다”며 당당했다. 최근 세상을 떠난 아버지도 “아마 좋아했을 것 같다”고 밝게 답했다.
한편 ‘울랄라 세션’은 지난주에 이어 또 한번 슈퍼세이브 제도에 의해 자동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다음주에는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김도현, 신지수, 크리스티나, 크리스 등 톱7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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