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 주말 영어독서학교 운영
예산교육지원청, 주말 영어독서학교 운영
독서록 쓰기·나만의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교육
  • 이운엽 기자
  • 승인 2011.10.12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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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전일제 주말 영어독서학교를 운영한다.
캠프 참가자는 관내 11개 중학교 희망자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3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예산여자중학교에서 격주 전일제로 2학기 동안 운영한다.
영어독서학교의 특징은 오전에는 한국인 교사와 함께 독서, 독해, 내용의 이해를 중심으로 하는 독서활동을 하고, 오후에는 원어민영어교사와 함께 독서토론, 독후감 쓰기 등 표현을 중심으로 하는 말하기, 쓰기, 듣기 활동을 함으로써 영어의 4기능 모두를 조화롭게 융합하는 영어 몰입교육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산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는 제한된 교과서 중심의 영어교육에서 벗어나 영어독서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독후감을 쓰는 활동중심의 영어교육을 통해 자기주도적 영어 학습 능력을 키우고자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고 한다.
최길순 교육지원과장은 개강식에서 “세계화된 지구촌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려면 무엇보다도 영어 의사소통능력 배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독서 활동을 통해 영어실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예산교육지원청은 도시 지역과의 교육격차 해소와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많은 예산을 투입해 원어민교사 활용 수업 및 방과후학교 운영, 단위학교 영어캠프 및 교육청 주관 영어 캠프 운영 등 다양한 영어교육 강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영어독서학교도 참가비와 교재인 Chicken Soup for the Soul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교육 수요자를 위한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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