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위패봉안실은 1994년 10월 충혼탑 지하에 설치됐었으나 위패봉안실의 바닥과 벽체 누수 등 위패변질을 우려해 충주보훈지청에 지상으로 이전을 건의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국도비 1억6200만원을 비롯해 총 3억1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됐으며 지상 1층에 67.42㎡의 규모로 건립됐다.
이날 이필용 음성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위패봉안실 준공으로 이 나라를 위해 젊음과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의 호국정신을 선양하고 후손들의 안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무극전적국민관광지의 관광자원화 사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충혼각에는 음성군 출신 독립유공자, 전몰군경 등 964위의 호국영령이 봉안돼 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