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김기동이 프로축구 사상 첫 필드플레이어 500경기 출장을 1경기 남겨두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39)은 22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홈경기에서 K리그 최초로 필드플레이어 500경기 출장이라는 불멸의 대기록을 달성한다.
지난 1991년 포항제철(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한 김기동은 현재까지 21년 동안 프로통산 499경기 39득점 40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 경기 출전과 동시에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는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에 포항은 박기동의 500경기 출장을 맞아 동료선수들과 서포터스, 그리고 관중이 함께 하는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기념행사에서 김기동은 그동안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과 포항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한다.
구단이 준비한 순금 풋프린팅 기념패를 비롯해 선수단과 서포터스 그리고 각계각층의 인사들로부터 기념패 및 축하꽃다발을 받게 된다.
또 포항은 카파코리아와 공동으로 대기록 달성을 기념하는 기념티셔츠를 제작해 김기동과 함께 뛰어온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증정할 예정이다.
스틸야드 최고의 백미로 자리잡은 15번째 신형엑센트 경품 추첨과 대명리조트, 호텔영일대 이용권 등 약 70여 종의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