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은 일부지역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으나, 경기도내 다수지역의 기존 미분양이 해소되면서 전월(2만6394호) 대비 351호 감소한 2만7283호로 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되었다. 지방도 일부지역의 신규 미분양에도 불구하고, 업계 분양가 인하와 주택거래 증가 등으로 준공후 미분양 주택을 포함한 기존 미분양이 감소하면서 전월(4만959호) 대비 203호 감소한 4만756호로 나타났다.
전체 미분양 주택중 85㎡ 초과 중대형은 4만2235호(수도권 1만8577호, 지방 2만3658호)로 전월(4만3536호) 대비 1301호(수도권 △167호, 지방 △1134호) 감소한 반면, 85㎡ 이하는 2만5804호(수도권 8706호, 지방 1만7098호)로 전월(2만5057호) 대비 747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3만6367호) 대비 1881호(수도권+38호, 지방 △1919호) 감소한 총 3만4486호(수도권9782호, 지방2만4704호)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9월 중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것은 임대사업자 세제지원 요건 완화, 전세수요의 매매 전환과 업계의 분양가 할인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수도권내 매입임대사업자 세제지원(8.18 전월세 안정대책)이 본격 시행(10.14)됨에 따라 미분양 주택 구입을 통한 전월세주택 공급이 늘어나 전월세시장 안정과 미분양 주택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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