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제10회 연산 대추축제
[기자수첩] 제10회 연산 대추축제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1.10.20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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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주재 최춘식 국장



오색 과일 중에서 제1이 대추다.
대추는 씨가 하나여서 임금을 상징한다하여 차례 지낼 때에는 여지없이 동쪽으로 해서 조율이시(棗栗梨) 순으로 상을 차리는데 두번째인 율(栗)은 씨가 셋이어서 삼정승을 상징한다하여 두번째이고, 세번째는 이(梨)배로서 배는 씨가 여섯개여서 육조판서를 상징하는 것이며, 끝으로 시()감은 씨가 여덟개여서 팔도관찰사를 상징하는 것으로 차례상을 놓는데도 역시 왜 동편에서부터 어떤 과일을 놓는 것인지 알고지내야 되는 것이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연산 재래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 8회 대추축제는 여느해 보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추진위원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대추는 임금을 상징하는 과일인지라 거기에 걸맞는 영양분 역시 으뜸이다.
대추의 효능을 보면 대추에는 비타민c가 사과의 일곱배 들어있으며 손발이 싸늘해지면서 토하는 증상을 보일때에도 무엇보다도 좋다고한다.
양반 대추 한개가 아침해장이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몸에 좋은 대추는 약을 다리거나 한방건강식을 만들때 어김없이 들어간다.
이는 약물의 독성과 자극을 덜어주고 부작용을 중화시켜주기 때문이다.
또한 대추는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속을 편안하게하여 오장을 보호한다.
대추를 오래먹으면 안색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면서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맑게 한다.
대추는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와 사포닌, 포도당 과당, 유기산 칼슘 인 등 36종의 다양한 무기원소가 들어 가있다.
특히 비티민 c와 p가 풍부한데 비타민p는 비타민c의 작용을 도와 노화를 막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어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한다.
또한 비타민 c와 p는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활발하게 해주는데 콜라겐은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켜주는 작용을 하여 기쁘거나 흥분할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노화를 막는다. 특히 비타민p는 비타민c의 작용을 도와 혈관을 튼튼하게 해 동맥경화와 뇌출혈 같은 혈류질환을 예방한다.
이번 대추축제는 대추골 장기자랑 등 5종목 43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 거리를 주기위해 이래홍 추진위원장과 이상구·이충렬 시의회의원, 이상욱 면장, 유병선 논산계룡농협 조합장등 많은 인사들이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하여 여느때 보다 풍성하고 만족한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가족여행을 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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