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 산불 발생은 2009년 대비 38% 감소했으며, 감소한 원인은 봄철에 잦은 비가 내려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동절기(10~12월) 산불발생은 연간 산불발생 건수의 14%인 45건 발생했으며, 그 중 46%인 20건이 11월중에 집중됐다.
11월 중순까지 단풍, 등산 입산객 증가 및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산불위험 요인이 많다. 주요 발생 원인별로는 쓰레기 소각 33%, 논밭두렁 태우기 20%, 담배꽁초 17%순이다.
이에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겨울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점 추진 내용으로는 △산림연접지 문화재 등 합동안전점검 및 훈련 실시 △헬기 및 소방차 이용 산불예방 홍보활동 전개 △연쇄 산림방화지역 특별 예방 및 감시활동 강화 △산불진화 통합지휘체계 구축 및 진화능력 배양 △산불진압용 장비 및 소방용수시설 점검·정비 철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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