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 일 논 단]자원봉사(自願奉仕)
[충 일 논 단]자원봉사(自願奉仕)
  • 최춘식 국장
  • 승인 2011.10.26 2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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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란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아무런 대가없이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 하는 것을 말한다.
또는 자유로운 의지에 의한 자발성에 기반을 둔 실천행위 특정한 요구의 인식하에 사회적 책임감의 태도를 가지고 금전적 이득에 대한 관심 없이 기본적 의무감으로부터 벗어나 행동하는 것을 자발 적으로 선택하여 이루어지는 활동을 말한다.
봉사는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희생정신은 소, 돼지 등과 같이 순결무구하고 대가없이 제단의 재물로 바쳐진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봉사에 나가면 그 자체가 자원에 의한 것임을 뜻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자원봉사가 아니다. 즉 강제성을 띤 동원이라고 보아야 한다.
일제치하에서는 우리국민 대다수가 강제동운에 끌려가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봉사단체는 라이온스 로타리 등 수 많은 봉사단체가 활동하고 있지만 그 외에도 아무도 모르게 숨은 봉사 자 들 역시 상당한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다.
우리속담에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해야한다라고 하지만 너나 없이 불우한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데 유독 나홀로 모른체 한다면 무언가는 잘못살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들 중에는 주위의 친구들의 권유에 의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자원봉사활동을 나가는 경우도 더러는 있겠지만 그들의 숭고한 남을 위하는 정신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본 받아야 할 덕목이다.
평생을 살면서 나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 보람된 일을 단 한번도 못하고 죽는 사람들도 많을 것으로 본다.
매번 축제기간에 눈에 띄게 돋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자원봉사란 표식을 앞치마에 두르고 굿은 일 마다하지 아니하고 동분서주하는 그들을 바라보다보면 자신의 행동이 부끄러움을 느낄 때가 있다.
나는 지금까지 남을 위해 무슨 일을 했던가 하는 자포자기의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는 순간이다.
사람은 더불어 살게 되어 있다. 그래서 사람 인자역시 밑에서 받쳐주는 형용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혼자서는 살수 없는 것이 사람이여서 나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주위를 바라보면서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 내 친지라 생각하고 도울 줄 아는 습관을 어려서부터 가져야 한다.
사람들은 말 한다. 죽을 때 마지막 숨을 거둘 때 후회하는 것이 무엇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지 못한 것이 제일이라고 한다는게 공통된 설문조사이다.
모든 일은 후회하면 이미 때는 늦은 것이다. 모든 일에는 전후가 있고 시기가 있는 것이다. 얼마 있으면 연말이 돌아온다. 우리주위에는 각 사회 단체 등에서 불우한 이웃돕기 운동이 전개될 것이다.
어려운 살림이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모른 체하지 말고 베풀수 있는 여유를 가져 보는 것도 보람으로 남는 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요즘 사회봉사 활동 자원봉사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어 무엇보다도 희망적이란 호평을 받고 있다.
허나 이들 학생들에게는 상급학교 진학 등에 자원봉사활동의 경험이 많은 학생들에게는 특혜를 주는 것이여서 자원봉사의 근본정신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우리나라의 전설에 말하듯이 남을 위한 봉사정신은 태어날 때부터 타고나는 인성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는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늦었다고 할 때가 이른 것이다. 지나간 시간을 뒤돌아보며 앞으로의 값진 설계를 하면서 지난 일 년의 좋은 결실을 맺어보는데 투자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지나친 과욕은 자아를 망친다라는 말처럼 너무 많은 것을 소유 하려 하지 말고 주어진 환경에서 만족한다면 오늘 보다 는 내일이 밝은 미래는 그대를 기다려 줄 것이다.
재물을 잃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재물이란 다시 모으면 되는 것이니까 허나 명예를 잃으면 인생의 반을 잃는 것이다. 만일 건강을 잃는다면 모든 것을 다 잃는 것이다.
[논산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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