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끝자락인 지난 29일 논산중학교 어머니 청렴지킴이 회원 10명은 제7회 남부지역 평생학습 축제가 열린 남부평생학습관 축제장에서 ‘청렴캠페인’을 펼쳤다고 전했다.
논산중학교 어머니 청렴지킴이(회장 고선원) 회원들은 20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주관 유관 청렴단체와의 연합 청렴캠페인을 취암동 중앙로 일대에서 펼친바 있으며, 금번 청렴캠페인은 논산계룡교육현장의 청렴 전도사라는 사명감으로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하에 실시됐다고 한다.
이날 청렴지킴이 회원들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주황색 청렴조끼를 입고, 청렴물티슈와 청렴 리플릿을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배포했으며, 평생교육동 입구에 천막을 마련, 청렴한 세상 현수막을 길게 펼쳐 오고 가는 축제 방문객이 볼 수 있도록 했고, 일부 회원들은 축제장을 돌며 직접 청렴 유인물을 배포하는 열의도 보여 주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김찬수 교육장은 이날 축제 현장에 방문했다가 논산중학교 어머니 청렴지킴이들의 자발적인 청렴캠페인을 보고 “자녀들과 함께 즐겨야 할 축제의 장에 이렇게 논산계룡교육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어머니들의 노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일기가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렴 캠페인을 펼치는 어머니들을 격려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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