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박우신 氏 등 4명 ‘장한 어버이상’ 수상
예산 박우신 氏 등 4명 ‘장한 어버이상’ 수상
한국효도회, 장한어버이상·효행상 수여식
  • 이운엽 기자
  • 승인 2011.10.30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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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신 氏, 성기열 氏, 최정희 氏, 한순자 氏.
(사)한국효도회 예산군지역회(회장 김기원)는 지난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장한어버이상 및 효행상 수여식’에서 봉산면 화전리 박우신씨(69) 등 4명이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우신씨는 외아들로 태어나 부모 곁을 지키며 돌아가실 때까지 지극 정성으로 모시며 농촌 발전에 기여했고 아들딸 7남매를 모두 대학까지 가르쳐 사회에 진출시킴으로써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했다.
성기열씨(여·70·대술면 화천3리)는 누구나 어려웠던 1960년대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두 아들은 대학을 두 딸은 고등학교를 졸업시키고 큰 아들은 공무원으로 둘째 아들은 회사원으로, 두 딸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남다른 열정을 쏟은 공로로 수상했다.
최정희씨(여·77·신암면 별리)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농촌의 가난을 이기고 혼신을 다해 5남매를 키웠으나 지병이 있어 사망한 둘째 딸이 출생한 자매를 고령의 나이에도 온갖 정성을 기울여 큰 외손녀는 대학을 졸업시키고 결혼까지 올려 훌륭한 사회인으로 키웠고 둘째 외손녀는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토록 하는 등 그 공로가 인정됐다.
한순자씨(여·68·신암면 탄중리)는 일반적 결혼 모습과 달리 이미 자녀가 7남매가 있었고 이들의 결혼, 청년기, 청소년기를 지혜롭게 보내며 행복한 가정을 이뤄 자녀 대부분이 사업가로 성장하고 인재로 키워냈으며 이런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 정신을 본받아 자녀들이 사회의 봉사자로 사는데 크게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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