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농촌 마을환경 만든다
쾌적한 농촌 마을환경 만든다
고려대학생, 충주시 앙성면 방문… 이문고개 28번 국도변 옹벽에 농특산물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 충남일보
  • 승인 2011.10.3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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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미술대학 학생들이 충주시 앙성면을 방문해 지역의 농특산물을 주제로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으로 쾌적한 농촌 마을환경을 만들기에 앞장선다.
앙성면사무소(면장 김성섭)에 따르면 고려대학생 12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달 26일 선발대가 답사를 실시했으며 같은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앙성면 지당리 이문고개 28번 국도변 옹벽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 학생들은 미관상 좋지 않은 도로변 옹벽 450m에 시골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감어린 앙성복숭아, 찰벼, 참한우, 탄산온천 등 지역의 농특산품을 그리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으로 시골마을을 지나는 국도 통행인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아름다운 거리로 만들었다.
이번 고려대학교 미술대학생들의 벽화그리기는 농협중앙회충주시지부와 앙성농협(조합장 김지명)이 후원해 재료비를 부담하며,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농촌의 부담을 없애기 위해 체제비 등을 직접 부담하기로 했다.
한편 이 대학생들은 지난달 29일 올해 5월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앙성면 영죽리 582 장모(73) 할아버지를 방문해 십시일반 모은 12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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