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달 1일부터 숲 가꾸기 현장의 부산물 수집에 착수해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불우이웃 등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200여 가구에 가구당 2톤 등 총 400여 톤의 땔감을 전달해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재생에너지인 목질계 바이오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겨울철 난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수 있어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숲가꾸기를 통해 발생되는 부산물을 최대한 수집해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시민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봄철 숲 가꾸기 부산물을 공공근로를 활용한 산림바이오매스 사업을 통해 수집하고 매각해 1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부산물 일부를 파쇄해 우드칩으로 생산하고 공원·녹지 화단 피복용으로 활용해 연간 2억여 원의 관리비를 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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