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본격적인 겨울나기를 앞두고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은 지난 9일 자매결연마을인 배방읍 회룡1리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노사협의회(대표 최일규) 및 직원 120여 명이 지난 7일부터 3일간에 걸쳐 배추를 직접 수확하고 담그는 등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사랑과 정성의 김장김치는 배방읍 관내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 가구, 무료경로식당 등 400여 세대(2800만원 상당)에 삼성전자 자원봉사팀 및 대한적십자배방지회에서 직접 가정방문해 전달했다.
또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에서는 동절기를 맞아 고유가 등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난방유 및 연탄을 50여 가구 1200만원(상당)을 지원했다.
최일규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노사협의회 대표는 “이렇게 좋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힘든 작업이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재성 배방읍장은 “각종 물가상승 및 고유가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 가구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이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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