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능력향상 맞춤형 교육 박차
공직자 능력향상 맞춤형 교육 박차
부여, 자기주도형 학습프로그램 등 각종 인적자원 개발시책 수립
  • 박용교 기자
  • 승인 2012.01.0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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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부여군이 올 한해 산하 공직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훈련 운영을 통한 직원들의 자기개발 및 자기관리로 한 차원 높은 대민행정서비스 제공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공직자가 경쟁력을 갖춰야 군민이 행복해질 수 있다’라는 교육훈련 목표 아래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의 변화를 도모키 위해 각종 전략적인 인적자원 개발교육 시책들을 수립하고 시행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이 밝힌 올해 교육훈련 프로그램 가운데는 공직자 스스로가 주도적인 학습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자기주도형 학습프로그램으로 산하 공직자들이 모여 자체적으로 결성한 ‘영어사랑’과 ‘한일문화교류길라잡이’, ‘건강매니저’ 등 10개 학습동아리의 운영을 통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직원 능력개발 문화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날로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 공직자에게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리더십과 교양, 법률, 어학 등 각 분야가 망라된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교육으로 130개 과정이 개설된 사이버 위탁교육과 외부 저명인사의 특강이 펼쳐지는 굿뜨래 자치대학(12회)을 운영해 산하 공직자의 다양한 자기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여기에 미래 군정을 이끌어 나갈 새내기 공무원의 투철한 공직관 확립과 앞으로의 공직생활에 대한 사명감을 심어주기 위해 군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지난해를 포함해 올해 임용예정인 산하 신규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독도아카데미 등 현장체험이 더해진 소양교육도 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소통행정의 정착과 민선5기 군정이 추구하는 지식경영시스템의 도입을 위한 직원 독서운동에도 과감히 나설 계획으로 현재 군도서관 및 부서내에 비치돼 있는 2500여 권의 도서뿐만 아니라 신간도 구입해 부서별 회당 10권 이내에서 독서를 권장하는 독서릴레이 캠페인을 자체 특수시책으로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독서릴레이 캠페인의 환류기능을 강화하고 군정운영과의 연계성을 향상시켜 나기기 위해 군은 공직자가 책을 읽고 독후감을 게시하는 온라인 내부행정망을 적극 운영해 나가는 동시에 이에 대한 동기부여 방안으로는 제출자에 대한 교육훈련 점수를 부여하는 것은 물론 개인별 대여권수, 독후감 건수 등 구체적인 평가기준에 따라 다독 공무원을 선발해 표창과 함께 부상도 수여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행정의 전문성 향상과 능력개발을 위한 교육훈련으로 외부 교육기관 위탁교육(200개과정·500여 명)과 사이버교육(연인원 3000여 명), 전화외국어 위탁교육(영어·일본어·중국어 45명) 등의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도기 행정지원과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공무원으로 남기 위해서는 꾸준한 학습을 통한 리더십 및 자기역량을 향상시켜 조직성과에 기여해야 한다.”며 “군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과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올 한해 내실 있는 교육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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