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선 부여문화관광해설사 ‘명예 미소국가대표’ 선정
이순선 부여문화관광해설사 ‘명예 미소국가대표’ 선정
11년간 5만여 관광객에 친절 해설서비스 제공
  • 박용교 기자
  • 승인 2012.01.0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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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부여군 문화관광해설사 이순선(여·47) 씨가 지난 6일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에서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린 2011년 하반기 명예미소국가대표 위촉식에서 ‘명예 미소국가대표’로 선정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명예미소 국가대표’는 출입국과 숙박, 교통, 음식, 쇼핑, 안내서비스 등 관광업 종사자 가운데 환대서비스 정신이 뛰어나고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종사자들을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 홍보도우미로서 국내외 활동은 물론 각종 특전이 주어지는 제도이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이순선 씨를 포함해 전국에서 모두 10명 안팎의 미소국가대표가 선발된 가운데 현재 유명탤런트 배용준, 스포츠스타 김연아, 만화캐릭터 뽀로로 등 각계 유명 인사들이 왕성하게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부터 부여군에 소속된 문화관광해설사로 일선 관광현장을 누벼온 이순선 씨는 백제왕도 부여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단체관광객 및 개인을 상대로 자세하고 친절한 관광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부여관광의 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앞장서왔다.
특히 지금까지 총 2000여 차례에 걸쳐 모두 5만여 명의 관광객들에게 부여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관광지에 대해 항상 미소를 머금은 친절한 자세로 해설서비스를 훌륭하게 수행함으로써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것은 물론 이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총 20여 회의 전화 및 이메일을 받는 등 관광객 유치 증대에도 크게 기여한 공적이 인정돼 명예미소국가대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된 것이다.
이순선 씨는 “이번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예 미소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국내 관광분야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 달라는 격려이자 배려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관광해설사로서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부여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여군에는 이번에 대한민국 명예 미소국가대표 선정된 이순선 씨 외에도 모두 13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부소산(2곳), 정림사지박물관, 궁남지, 초촌면 송국리선사취락지 등 모두 5곳에 상주하면서 무보수 자원봉사 성격으로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난 한해 총 2500여 건의 문화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 관광분야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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