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부여군이 굿뜨래 제2창업 원년의 해를 맞아 시설원예 재배환경 개선으로 고품질 굿뜨래 농특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농가경영개선을 통한 고효율 영농실현을 위해 올 한해 ‘시설원예 에너지 효율화사업’ 추진에 적극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10일 여성문화회관에서 관내 시설원예 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시설원예 에너지 효율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설하우스 자동보온덮개장치 설치지원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모두 8억8000여 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시설하우스 자동보온덮개장치 지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올해 사업계획, 사업추진 요령 등을 중심으로 설명회가 진행이 된 가운데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굿뜨래 대표 농특산물인 수박과 멜론, 방울토마토, 딸기 등이 주로 재배되는 농가 시설하우스를 대상으로 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자동보온덮개장치 지원사업을 통해 최근까지 계속되고 있는 고유가 행진에 따른 시설농가 난방비 절약은 물론 획기적인 노동력 절감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밖에도 ▲시설하우스 다겹보온커튼 지원사업(6억5000여만원) ▲목재펠릿 난방기 지원사업(7개소 2.7ha·4억200여 만원) ▲지열냉난방시설 보급 지원사업(13억6000여 만원) 등 각종 시설원예 에너지 효율화사업에 총 48억3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유영복 농정과장은 “굿뜨래 제2창업의 원년을 맞아 올해는 굿뜨래 농특산물 생산기반을 한층 더 공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라며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의 관건이라 할 수 있는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