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교통안전·소음방지 시설 설치 중대형 교통사고 발생 빈번
무분별한 교통안전·소음방지 시설 설치 중대형 교통사고 발생 빈번
국도77호선 부근 안전보호막 문제로 대형사고
  • 송대홍 기자
  • 승인 2012.01.11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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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국도77호선 안면 고남간 도로 안면읍을 경유하고 고남방향 3km지점 휴양림커브길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현실성 없는 교통안전 및 소음방지트랩을 시설함으로서 지역별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10일 국도77호선(대전지방국토관리청 예산관리사무소) 안면 고남간 도로 안면읍을 경유하고 고남방향 3km지점 휴양림커브길 위치에서 장날을 맞아 버스를 이용해 귀가하는 20여 명을 태운 T/A여객소속 시내버스가 맞은편에서 나타난 화물트럭을 피하려고 방어운전으로 반대편 차선을 침범해 길옆 가로수와 안내 경광판을 들이받고 뒤집히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자 최모 씨(48)와 승객모두가 중·경상을 입고 인근 의료원및 병원 5곳에 분산 입원 치료 중이다.
사고 지점은 몇 개월전에도 똑같은 위치에서 사고가 발생해 인명사고를 야기했고 그후 매우 위험을 초래하는 지역으로 알려지고 불안해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도로지점을 보면 70도정도 우로굽은데다가 안전보호막이 5m높이로 시설이 되어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을 전혀 볼 수가 없도록 되어 있는 곳이다.
관계청에 건의를하고 현장답사 의뢰를 수차례 했으나 안전대책시설당시의 내용을 들어서 아직까지도 보안되지 않고 있다.
지역주민인 이진형(48·마을이장)은 “벌써부터 민원을 야기시키고 현장을 파악하고 현실성 있는 시설을해야함에도 시간과 계획 예산 등을 말하며 늦어지는 관계로 또 다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느냐”며 성토하듯이 말했다
또한 인근마을에 거주하는 김연근(61) 씨는 “국도77호선 개설 시에도 도로 좌·우에는 농촌마을들이 있기때문에 농용기계및 농사철에 사람들이 편히 왕래할 수 있는 노견도없고 안전대피 지역도 없이 도로를 개설해 그동안에도 크고 작은 통행시에 교통사고가 빈번했다.”고 말하며 “이번 기회에 제발 현실성 있는 조사와 판단으로 사고예방을 할 수있도록 해 달라”고 하소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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