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대비 물가안정 종합대책 추진
설명절 대비 물가안정 종합대책 추진
부여, 21일까지 특별대책기간 운영… 불공정거래 행위 집중 점검
  • 박용교 기자
  • 승인 2012.01.12 1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여] 부여군이 다가오는 설명절을 앞두고 성수품의 수요증가와 농축수산물의 수급불안으로 물가 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21일까지를 ‘설명절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종합적인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대책 기간 동안 군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나가는 가운데 중점관리 대상인 배추, 사과, 소고기, 돼지고기 등 20가지의 설 성수품과 이·미용료 등 10개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한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집중관리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물가담당 공무원과 특사경으로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전통상설시장과 할인마트 등지를 순회하며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담합 및 과다인상, 원산지둔갑 판매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현장점검활동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12일에는 부여군 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전국주부교실 부여군지회 등 유관기관 및 소비자단체 임원진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회의실에서 라창호 부군수 주재로 설명절 대비 물가안정 간담회를 열고 건전한 설명절 보내기와 함께 동절기 에너지절약 운동에 전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강추위에 따른 농작물 작황부진과 수급 불안으로 설 성수품에 대한 물가인상이 우려돼 이번 특별대책기간 동안 성수품 가격과 수급 동향에 대한 철저한 파악과 더불어 현장지도점검을 한층 강화하는 등 설명절 물가안정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