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양질의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굿뜨래 전문자원 봉사단 운영에 나섰다.
‘굿뜨래 전문자원봉사단’은 귀사랑봉사단과 발사랑봉사단, 테이핑봉사단, 웃음치료봉사단 등 모두 15개 단체, 450여 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군 산하 종합전문 봉사단체로서 그동안 자원봉사의 손길을 절실히 필요로 했던 군내 오지마을, 사회복지시설 등 각 지역을 돌며 발로 뛰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첫 굿뜨래 전문자원 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1~12일까지 2일 동안 만수노인복지원과 오석산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찾아 발사랑 및 테이핑봉사단 등 4개 봉사단체의 참여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에 참여한 모두 80여 명의 굿뜨래 전문자원 봉사단원들은 노인 어르신 등 시설생활자를 대상으로 발 마사지, 이혈요법, 수지침 등 각종 건강증진 봉사는 물론 시설내 환경정화, 급식지원 등의 노력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군은 앞으로 매월 2회에 걸쳐 굿뜨래 전문자원 봉사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인 가운데 지난해에는 군내 오지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소외계층 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 모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300여 회에 걸친 맞춤형 이동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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