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정월대보름 맞이 풍속 재현
대덕구, 정월대보름 맞이 풍속 재현
내일부터 9곳서… 쥐불놀이·달집태우기·거리제 등 행사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2.02.02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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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가 정월 대보름을 맞아 대보름행사를 4일 오후 2시부터 대덕문화원을 시작으로 9곳에서 다양하게 갖다.
이에 따라 4일 오후 2시부터 대덕문화원 앞마당에서 풍물과 보름기원 고사 및 윷놀이 등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행사가 개최되며, 5일 오후 2시부터 신탄진 부수골에서는 대청댐 건설로 인한 고향을 잃은 실향민의 애환을 담은 목신제를, 목상동FC축구장에서 풍물과 보름기원 고사 및 달집태우기 등 들말 달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또 오후 6시부터 비래동 느티나무 수호제를 지내고, 오후 7시부터 법동 석장승제가, 읍내동 뒷골과 당아래 에선 오후 8시부터 주민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장승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 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장동 산디마을 탑제는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신탄진 용호동 상용호 장승제는 오후 9시부터 지낸다.
구 관계자는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은 우리 고유의 명절로, 마을사람들이 모두 어우러져 질병과 재액을 몰아내는 액막이 행사와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세시풍속을 즐겨왔다.”며 “우리 대덕구민 모두가 뜻 하는 모든 소원이 이루어 지고 또한, 대덕구가 사람과 돈이 모이는 대덕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로하스 ‘생태·학습도시’로 구민과 함께 영위하는 대덕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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