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당 철학·비전 국민 전달기회 만들 것”
심대평 “당 철학·비전 국민 전달기회 만들 것”
“한나라 사과·반성 후에야 연대 검토할 것”
  • 한내국 기자
  • 승인 2007.08.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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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독자후보 당 의견 취합되면 발표”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사진)는 13일 평화방송 시사프로그램인 ‘열린 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국민들은 노무현 정부의 반사이익을 받고있는 정당이 대안세력으로 가능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든다”며 “자기반성과 사과가 있는 후에야 연대가능성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심대표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시기와 형식 문제 뿐 아니라 의제 조차 결정하지 못해 또 하나의 정치이벤트로 전락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하지만 이왕 결정된 만큼 성과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현실 정치 개입 논란에 대해선 “전직 대통령이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해서 과거로 회귀하거나 미래로 전진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비판입장을 나타냈다.
이밖에 심 대표는 ‘12월 대선에서 독자적인 후보를 낼 것이냐’는 질문에 “독자후보를 내서 국민중심당의 철학과 비전을 국민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기회를 반드시 만들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고 자신의 대선출마 여부에 대해선 “당내의견이 취합되면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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