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변호사, 김두관 캠프 합류
박범계 변호사, 김두관 캠프 합류
“참여정부 계승에 힘 보태는 후보로 적격”
  • 한내국 기자
  • 승인 2007.08.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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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진영 내에서의 입지 크게 강화 예상

4·25 대전보궐선거에 나선적 있는 열린우리당 박범계 변호사(사진)가 친노진영 계열인 김두관 캠프에 전격합류했다.
박 변호사는 13일 “범민주계혁세력의 대통합으로 이번 대통령선거의 승리를 이루는 것이 참여정부를 제대로 계승하는 길이라고 믿는다”며 “이번 대통령선거의 승리는 현재의 서열구조를 대대적으로 변화시키는 범여권의 역동적이고 흥미진진한 경선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김두관 후보가 포용력이 있고 우직함과 성실함이 베어있는 후보”라며 지지이유를 밝혔다.
또 박변호사는 “그의 삶속에 베어 있는 변방의식, 비주류의 삶, 이것이야말로 이 땅의 소외받고 힘없는 사람들에게 꿈을 주는 요소”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대통령후보 법률특보, 대통령직 인수위원을 지내고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역임한 박변호사는 김두관 캠프 후보 비서실장을 맡는다.
최근 청와대는 김두관 후보의 열린우리당 탈당과 민주신당 합류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한 바 있으며, 박변호사의 전격적인 합류로 친노진영 내에서의 입지를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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