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이 16.6%에 달하는 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층의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서산서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55명 중 41.8%인 23명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어, 노인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서산경찰서는 각 마을 이·통장들을 ‘우리 마을 안전지킴이’로 위촉해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홍보도우미로 활용하고, 마을 진입로 상에 안내표지를 부착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유도하는 한편, 농한기에 마을회관, 노인정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노인보호구역 시설 개선과 실버스티커, 이륜차 경광등과 같은 안전용품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노인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