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복용공원내 국궁장 건립 첫 삽
유성 복용공원내 국궁장 건립 첫 삽
29억3800여만원 투입 … 내년 7월 완공
  • 박해용 기자
  • 승인 2007.08.1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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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는 13일 진동규 유성구청장, 임재인 구의회의장, 이성재 유성구체육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궁장 건립예정지인 복용공원에서 국궁장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대전시 유성구는 13일 진동규 유성구청장, 임재인 구의회의장, 이성재 유성구체육회장, 김의길 유성구궁도연합회장 등 지역인사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궁장 건립예정지인 복용공원에서 국궁장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국궁장에는 1만7466㎡ 부지에 최대 길이 200m에 달하는 6000㎡의 사선장과 지상2층의 연면적 423㎡규모의 관리건축물이 지어진다.
관리건축물에는 지상1층에 사무실, 자료보관실, 휴게시설물이, 2층은 국궁발전과 연구를 위한 국궁연구실을 비롯한 부속관리실 등이 들어선다.
또 운시대 1식, 과녁 3조를 비롯해 32면의 주차장 등 각종 부대시설이 갖춰지며 총사업비 29억3800여만원이 투입돼 내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지난 2003년부터 추진돼온 국궁장건립 사업이 이날 첫 삽을 뜸에 따라 그동안 부족했던 체육시설이 확충돼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와 체력증진은 물론, 시와 전국단위의 대회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공식에서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식사를 통해 “국궁인들을 비롯한 생활체육인들의 오랜 숙원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국궁 동호인들을 비롯한 많은 유성가족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복지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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