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290명 포상
독립유공자 290명 포상
대전·충남 출신 10명 포함
  • 박해용 기자
  • 승인 2007.08.1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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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제62주년 광복절을 맞아 충남 논산에서 구국단에 가입해 상해임시정부에 제공할 군자금을 모집하는 등의 활동을 한 윤상기 선생 등 290명을 포상한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66명(독립장 2, 애국장 26, 애족장 138), 건국포장 35명, 대통령표창 89명이다. 이중 대전·충남출신은 모두 10명(건국훈장 4, 대통령표창 6)이다.
한편 포상자중 대전·충남지역에 본인 또는 유족이 거주하고 있는 자는 대전 2명, 충남 3명으로 광복절 경축식장(대전시청, 독립기념관)에서 포상을 전수하게 되며 후손이 없는 순국선열의 훈장은 정부에서 보관하게 된다.
대전시청대강당에서 열리는 제62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는 1919년 경북 안동에서 3·1 독립만세를 고창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다 체포되어 징역 2년을 받은 고(故) 김일선 선생(유족 손 김영우)과 유재혁(본인) 선생이 건국훈장 애족장을 대전시장으로부터 전수 받는다.
또 독립기념관은 1919년 충남 홍성 등지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되어 태 90도를 받은 고 오달영 선생, 고 이봉성 선생, 이정규 선생의 유족이 충남도지사로부터 대통령표창을 전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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