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자연을 지켜내기 위한 ‘산불발생 제로(ZERO)화’에 시동을 건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3년 이상 산불진화능력이 있는 청·장년으로 구성된 산불전문 진화대원 26명을 선발했다.
지난 9일에 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 67명과 관련 공무원 등 120명을 대상으로 익산산림항공관리소의 공중진화대원 교관을 초빙, 산불진화훈련 및 진화선 구축 등 사전교육도 마쳤다.
각 읍·면 이장들에게는 문자서비스(SMS)를 통해 산불위험 등급이 높을 때에 신속하게 마을안내방송을 하도록 조치하고 각 읍·면 산불 관련 공무원들에게는 산불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또 군 산림정책과와 각 읍·면사무소에 대한 산불대책본부를 설치를 완료하고 기동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감시원들은 산림 인근 논·밭두렁소각행위 단속 및 주요 등산로 등에 산불조심 깃발을 설치와 함께 산불 취약마을을 가가호호 방문, 산불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산불조심기간 전에 이미 산불비상연락망 구축 완료했으며 △도로변 산불조심 깃발 540개 설치 △산불경고판 2500개 설치 △산불기동감시원 감시활동전개 등 산불예방활동에 총력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 발생시 전문 진화대원을 2개조로 편성 신속 투입하고 진화차량을 이용한 초동진화체제 구축과 헬기를 이용한 공중진화체제도 구축 산불을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발생 후 진화보다는 발생 전 예방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