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07년 2월 FIFA랭킹에서 한국은 618점을 획득, 지난 달에 비해 7계단이 오른 44위에 랭크됐다.
이는 지난 해 독일월드컵 이후 개정된 FIFA랭킹에서 가장 높은 순위다. 한국은 지난 해 10월의 48위가 가장 높았다.
한국의 순위가 대폭 상승한 계기는 지난 7일 런던 크레이븐컨티지에서 치른 그리스전 승리(1-0)가 주효했다.
또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50위)을 누르고 아시아축구연맹(AFC) 가입국 가운데 이란(32위), 호주(39위), 일본(41위)에 이어 상위 4번째를 기록했다.
오는 7월 07 아시안컵 본선 D조에서 격돌할 사우디아라비아(63위)와 바레인(98위), 인도네시아(146위)는 한국보다 뒤처졌다.
한편 독일월드컵 우승국 이탈리아는 브라질을 누르고 FIFA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는 이달 A매치를 치르지 않았으나 브라질이 포르투갈에 0-2로 패하면서 ‘어부지리’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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