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공무원 직무발명특허 실용화 에너지 절감 농가소득 증대 기여
천안 공무원 직무발명특허 실용화 에너지 절감 농가소득 증대 기여
시 농업기술센터 박문균 입장지소장 등 5명 발명 특허
  • 서중권 기자
  • 승인 2012.03.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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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하우스용 지중냉온풍 열교환장치 2개업체와 사용계약

[천안]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발명한 지중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활용장치가 실용화돼 시설포도농가의 에너지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됐다.
천안시는 시 농업기술센터 박문균 입장지소장 등 5명이 발명해 특허등록하고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시설하우스용 지중냉온풍 열교환장치가 시설하우스 설치업체와 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9년 지역농업 특성화기술 연구사업으로 시설하우스용 지중냉온풍 열교환장치를 발명하고 2010년 특허를 출원, 2011년 10월 천안시로 특허등록을 마친바 있다.
이 특허는 시설하우스내의 지하(1.5m)에 도관을 설치하고 도관부 일부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열교환 장치를 설치해 송풍팬을 이용해 지하의 냉온풍을 하우스내로 공급함으로써 유지관리비용을 낮추면서도 특정작물(포도)의 재배에 유용한 효과가 있음을 인정해 특허 등록된 기술이다.
올해 3월 시설하우스 등을 설치하는 2개 업체에서 이번 특허의 사용요청이 있어 천안시가 387만원의 1년 사용료를 납부하는 조건으로 사용허락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실용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특허의 실용화는 일정부분 천안시의 세입에 기여하는 바도 있지만 농가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게 함으로써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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