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철도공사, 현안사업 추진 협약
대전시-철도공사, 현안사업 추진 협약
정책실무협의회 구성 기간 사업비 부담문제 등 추진

철도시설 이전 부지확보 마련 등 문제 해결 방안 제시
  • 권기택 기자
  • 승인 2007.02.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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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철도공사는 20일 양 기관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가 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최근 불거진 대덕구 홀대와 관련 신탄진을 중심으로 하는 신탄진프로젝트의 추진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성효 대전시장과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20일 양 기관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대전시와 철도공사는 양 기관의 현안사업 해결과 조기추진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양 기관은 시 기획관리실장과 철도공사 기획조정본부장을 회장으로 하는 ‘정책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수시 협의회를 개최해 현안사항들을 해결해 나가기로 협약하고 필요한 경우 양 기관이 제기한 사업별로 규모나 기간 사업비 부담문제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철도공사에 차량정비기지로 들어오는 신탄진역 인입 철로의 회덕역 이설 등 ‘신탄진 프로젝트’ 추진사항과 시 산하 공무원들의 출장시 철도운임 할인 문제를 제시했다.
또 한국철도공사는 대전시에 인력개발원 등 철도시설 이전과 관련한 부지확보 마련, 신탄진 대전 철도관리단 근무자 숙소인 대창아파트 재개발, 대전역 철도사옥 건립과 대전역세권개발과 관련한 공사소유토지의 환지문제와 진출·입로 우선 개설, 대전 조차장 물류센터 개발사업으로 3만평 규모의 물류기지 조성에 필요한 부지 확보, 대전 발 0시50분 관광열차 개발과 관련한 시티투어, 엑스포과학공원과 연계 개발, 서대전역 이용승객의 연계 교통체계 구축방안과 대전역 서광장 노숙인 관리 등의 현안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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