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마련한 이날 회의는 도와 시·군, 중앙부처 관계자 등 37명이 참석안 가운데 농식품부 관계자의 정부 보급종 볍씨 피해 방지대책과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의 볍씨 소독 및 건전육묘 요령 설명, 시·군별 피해 방지대책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지난해 정부보급종 볍씨 일부에서 발아 불량 등의 피해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마련했다.”며 “볍씨 소독이 시작되는 이달 중하순 이전 농업인에 대한 집중 지도를 실시, 도열병과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벼 이삭선충 등 종자 전염으로 발생하는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쌀 안정생산을 위해 23개 사업에 2196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도 대표 품종인 삼광벼 육성 등 쌀 가치 향상을 위한 품질 고급화 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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