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 벚꽃축제 20일 제천서 개막
청풍호 벚꽃축제 20일 제천서 개막
가수 대거 초청·번지점프장 등 행사 다채
  • 뉴시스
  • 승인 2012.04.0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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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반 13㎞ 벚꽃길에서 펼쳐지는 제16회 청풍호 벚꽃축제가 오는 20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청풍호반 13㎞ 벚꽃길에서 펼쳐지는 제16회 청풍호 벚꽃축제가 오는 20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제천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송만배)가 주관하는 올해 벚꽃축제는 충북 제천시 청풍면 문화마을과 청풍문화재단지 일원에서 같은달 22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제천시와 위원회는 당초 13~15일 올해 벚꽃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상 저온현상으로 벚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일정을 조정했다.
초청가수와 문화예술단체 공연, 벚꽃 네일아트와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행사와 함께 사생대회, 장기자랑 등의 경연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째 날은 청풍문화마을 특설무대에서 인기가수 최진희, 박진석, 6인조 보이그룹 엠페로, 걸그룹 프리스타 등이 대거 출연하는 개막식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박달가요제 출신 가수들의 합동공연, 방송댄스 그룹 비너스, 지역 공연단체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벚꽃축제가 열리는 청풍면에는 청풍호반 수경분수와 KBS·SBS 드라마촬영장, 작은 민속촌으로 불리는 청풍문화재단지, 번지점프장을 갖춘 청풍랜드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산재해 있다.
행사장은 중앙고속도로 남제천IC에서 청풍면 방면 왕벚나무 가로수 길을 따라 10여 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제천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에 비해 더욱 많은 볼거리와 무료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매년 20만여 명의 상춘객이 다녀가는 청풍호 벚꽃축제는 중부내륙의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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