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난치성 질환 확대 지원
희귀 난치성 질환 확대 지원
부여, 활동성구루병 등 24종 추가 … 총 111종 질환 의료비 지원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8.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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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부여군이 만성신부전증 투석환자 등 평생 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는 희귀 난치성 질환자 중 생활이 곤란한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대폭 확대 지원키로 했다.
지난해에 만성신부전증 환자 중 투석환자, 근육병, 혈우병, 크론병, 베체트병, 다발성경화증 등 89종이었던 지원대상 질환이 올해는 추가 확대되어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에반스 증후군, 다제내성결핵,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활동성구루병 등 24종을 추가해 총 111종(3월 9종, 9월 15종)의 질환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해 준다
8월 현재 47명의 희귀난치성 질환자에게 1억 1000만원의 의료비가 지원됐고 이번에 추가되는 15종에 대해 내달 1일부터의 진료비 지원이 가능하며 의료비 지원대상은 의료급여 2종 수급자 및 건강보험 가입대상자로 2007년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기준에 적합한자이다.
지원은 희귀난치성질환 및 그 합병증으로 인한 진료의 급여비용 중 법정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환자 본인 또는 보호자가 관련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해 신청하면 군 주민생활지원과에서 환자 및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을 조사하고 보건소에서 지원기준에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하는데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의료비 신청 및 질환별 지원범위 등 세부사항을 안내받으려면 보건소(☏830-248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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