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질 배합사료로 경쟁력 키운다
섬유질 배합사료로 경쟁력 키운다
축산원-TMR연구회-고창부안축협 공동 춘계심포지엄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2.04.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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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조사료 재배확대와 이를 활용한 섬유질배합사료 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해 TMR연구회·고창부안축협과 공동으로 오는 10일 전북 고창에 위치한 고창부안축협에서 춘계심포지엄이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섬유질배합사료는 젖소를 사육하는 양축농가에서 이제 필수로 여겨지고 있으나, 한우를 기르는 양축농가의 경우 최근 TMR에 대한 관심과 현장적용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어 심포지엄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섬유질배합사료(TMR, Total Mixed Ration)는 지난 80년대 중반에 국내에 들여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TMR을 이용하는 농가 입장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로 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 TMR연구회(회장 손용석)와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 등 세 기관이 함께 ‘섬유질배합사료 이용과 생산성 향상방안’이라는 주제로 춘계심포지엄을 갖게 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양운목 박사가 ‘젖소 경제수명 연장을 위한 사양관리 방안’을,김원호 박사가 ‘곤포사일리지를 이용한 TMR 제조 이용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분만전후 대사성질병 최소화 사양관리’에 대해 최병렬 박사가 발표하고, 제4주제는 ‘유질저하 발생원인과 치료 및 개선방안’에 관해 허태영 박사가 발표할 예정이다.
장원경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정보교류를 통해 섬유질배합사료 이용과 생산성 향상방안을 찾아 경쟁력 있는 목장운영의 디딤돌을 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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