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황톳길에 문화의 거리 만든다
계족산 황톳길에 문화의 거리 만든다
선양, 음악·미술·인문학강좌 등 감상공간 조성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2.04.09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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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힐링기업 선양 조웅래 회장은 계족산 14.5km황톳길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소풍을 즐기며 하루를 만끽할 수 있는 즐거운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며 계족산 황톳길의 또 다른 변신 계획을 밝혔다.
선양은 지난 2006년부터 계족산에 황톳길을 조성하며 ‘맨발걷기’ 문화 확산에 주력해왔다.
다양한 에코힐링 프로그램과 맨발축제를 통해 전국적으로 계족산 황톳길을 알려 이제는 대전의 랜드마크가 됐다.
주말이면 5000여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됐고 최근에는 수학여행지, 기관·기업의 단합대회 및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며 대형버스 관광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계족산 황톳길이 전국적 브랜드로 자리잡으면서 이달부터 10월까지 20여 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관광객 증가는 지난 7년간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자’는 에코힐링 기업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선양의 창의적이고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로, 지역민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선양은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욱 각광 받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난 4년간 월 1회 둘째 주 일요일에 무료로 개최했던 숲속음악회를 발전시켜 월 8회 이상 매주 토·일요일 정기상설무대 운영을 시작으로 계족산 14.5km 황톳길을 음악, 미술, 인문학강좌 등 다양한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한 사회공익 문화사업으로 장기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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