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 융합사이언스교실 개최
기초연, 융합사이언스교실 개최
기초연 서울센터서
  • 강민성 기자
  • 승인 2012.04.1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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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과학의 달! 과학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융합과학을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과학행사가 개최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박준택, 이하 기초연)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융합사이언스교실’을 10일에 기초(연) 서울센터에서 개최한다.
융합사이언스교실은 기초(연) 서울센터가 2012년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과학교육프로그램으로서 2004년부터 기초(연)이 수행 중인 엑스사이언스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융합사이언스교실은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 볼 수 있는 시사적인 주제를 BT(생명과학), NT(나노과학), ET(환경과학), IT(정보기술)의 각 분야별 지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그 날의 주제와 관련된 과학자들의 강연을 통해 이론적 지식을 습득하고, 관련 실험과 토론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문제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종합과학교육 프로그램이다.
10일에 개최되는 ‘4월 융합사이언스교실’에서는 ‘기름유출을 해결하라’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서울시에 소재한 용문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 18명이 참가하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서울센터 윤혜온 박사, 남명희 박사, 김상구 박사가 진행하는 주제에 따라 그룹별로 생화학, 유기화합물, 환경중금속 분야에 대한 각각의 연구자의 강연을 듣고 관련 실험을 수행하게 된다. 이후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기름유출 문제 해결을 위한 그룹토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도출해 본다.
최종적으로는 서정주 박사(서울센터 분석연구부장)의 진행에 따라 발표 및 토의를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을 찾아나가게 된다.
기초(연) 박준택 원장은 “융합사이언스교실은 청소년들이 과학주제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접근을 체험하고 창의적 탐구력과 과학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라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화하고 체계화하여 과학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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