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미 FTA 기업피해 최소화·농업지원 추진
대전, 한미 FTA 기업피해 최소화·농업지원 추진
염홍철 시장 “원도심시책 구체화 시민협조 필요”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2.04.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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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원도심시책의 본격적인 시책이 마련돼 본격 시행되는 만큼 시민이해를 구하는데 올인한다. 또 한미 FTA 발효로 인한 관내 기업들의 피해와 농법분야 지원 등 시책이마련도 본격화 된다.
염홍철 시장은 16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시민이해와 협조를 위한 안내책자를 마련, 홍보해 줄 것”을 지시했다.
염 시장은 이와 함께 “중앙로 프로젝트, 으능정이 LED거리 조성, 골목길 재생 등의 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 유치 등의 원도심 대책이 정확히 알려져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으능정이 LED거리 조성사업과 관련 염 시장은 “공사로 인해 상권이 위축되거나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일이 없도록, 시설물을 외부에서 제작하여 현장공사를 최소화 하는 등 지도감독할 것”을 주문하고 “으능정이 상가주민과 인근 지하상가, 대흥동 상인들 간의 꾸준한 대화를 통해 이해와 협조를 구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염 시장은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시차원의 대책과 관련 “활성화 되는 부문과 제약이 되는 부문을 철저히 분리·분석해 피해 기업이 최소화 되도록 홍보를 포함한 보완대책을 수립하고 특히, 도시농업분야에 대해서는 정책적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
한편 강철식 문화체육국장은 “자치구 추천업소와 인터넷 맛집에 대한 시민설문을 통해 20~30개 업소를 선정, 원도심 칼국수집 관광상품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으며, 정하윤 경제산업국장은 지역 수출·입기업의 FTA실태조사결과가 기업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1사1공무원제 등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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