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농지지원사업은 농촌의 고령화 및 후계자 부족문제 등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20~30대 농업인이 농업경영에 필요한 농지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농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만 20~39세의 창업농·후계농 등 농업경영인으로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영농 희망지역, 재배작목, 규모 등에 따라 5년 동안 최대 5㏊의 농지를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추가 선정을 통해 총 2500ha의 농지 중 90%(2225ha)의 농지를 5~10년간 장기 임대차 방식으로 지원한다.
나머지 10%(275ha)는 농지매입 자금을 장기저리(30년·2%)로 융자해 농지를 매입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농지지원신청서는 가까운 한국농어촌공사 각 지사에서 접수하며 그 결과는 영농계획과 영농기술, 정착 가능성 등을 평가해 이달 29일 농지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할 예정이다.
김태웅 본부장은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 농업인 2030세대들이 귀농에 성공하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농지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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