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금산추부포도 본격 출하
새콤달콤 금산추부포도 본격 출하
인삼약초 부산물 퇴비 활용 당도 뛰어나… 35톤 생산 2억원 조수입 기대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2.06.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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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추부면의 가온시설 포도는 인삼약초의 고장답게 인삼과 약초의 부산물을 이용해 만든 발효퇴비를 활용한다.
[금산] 시원한 맛으로 무더위를 앗아갈 시설포도가 본격 출하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금산군 추부면의 가온시설 포도는 인삼약초의 고장답게 인삼과 약초의 부산물을 이용해 만든 발효퇴비를 활용한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한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등이 토양과 포도에 병원균 저항력을 증가시키고 유용미생물은 항산화 물질을 만들어 건강한 포도를 만든다.
여기에 맥반석, 제오라이트, 옥가루와 같은 친환경자재를 활용해 GAP 및 친환경인증을 획득 하는 등 고품질 명품포도로 인정받고 있다. 충남의 최고봉인 서대산(904m)이 추부에 위치하고 있어 밤과 낮의 온도차가 커서 자옥은 17°Bx, 캠벨얼리 14°Bx 정도로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금산군의 공동상표인 비단뫼 인증을 받아 백화점 및 인근 대형마트와 산지 직거래를 통해 소비된다.
올해에는 4농가 1.8ha에서 자옥, 켐벨얼리의 품종이 출하되고 있다. 작년 12월부터 가온을 시작해 6월 상순부터 수확에 들어갔으며 35톤을 생산 2억1000만원의 조수입이 예상된다.
군에서는 강소농 육성 시설포도 펜코일 사업, 에너지 절감 지중 냉ㆍ온풍 사업 등 약 2억원의 시범사업 지원과 재배농가에게 주기적인 현장 활용 교육, 기술보급 등을 통해 고품질의 당도 높은 시설포도 생산에 박차를 가해왔다.
한편 금산지역에서 재배되는 포도는 시설하우스 및 노지를 포함해 66ha로 6월부터 9월까지 1200톤이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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