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E모(20)씨는 지난달 31일 5시 30분경 자신이 다니고 있는 모대학교 음악학과 음악실에 침입해 그곳에 보관 중이던 피해자 K모(21)씨 소유의 드럼 심벌 4벌(약 204만원)을 절취해 인터넷 중고 악기거래 사이트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5명으로부터 피해 신고를 받고 사안을 조사하던 금산경찰서 형사팀은 학교 내 설치된 CCTV 분석 및 용의자가 절취한 피해품을 인터넷상에 판매 할 수 있다는 점을 착안 15개 사이트를 감시 끝에 용의자가 인터넷 사이트에 피해품을 게시한 것을 발견하고 용의자를 특정 추적 끝에 검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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