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 울려퍼지는 7080 음악
한밤에 울려퍼지는 7080 음악
예산7080 음악동호회, 예당관광지 야외 공연장서 공연
  • 이운엽 기자
  • 승인 2012.06.20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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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무더운 여름 더위를 한방에 날려 버리는 공연이 펼쳐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음악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동호인들이 만든 예산 7080 음악동호회(회장 원준희)로 현재 23명이 함께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예당저수지 야외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산7080 음악동호회는 음악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동호회로서 지역주민들에게 음악적 문화혜택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만든 순수 음악동호회다.
지난 2008년 4월 창립한 후 2010년에는 삽티공원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4월부터 지금까지 예당저수지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이어 오고 있다.
또 공연을 보고 자발적으로 내준 성금은 매년 예산군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한편 홍성정신요양원, 신창민들레 요양원등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곳을 찾아 음악봉사활동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연장을 찾는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7080 음악을 위해 매주 금요일 예산버스터미널 앞 원빌딩 지하에 모여 연습을 한다.
한편 원준희 회장은 “상대적으로 시골이라는 지역특성상 문화 혜택이 부족하므로 지역주민과 예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고 또한 지역의 관광지인 예당호의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관광객들이 좀 더 다양한 관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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