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우성중, 미래형 환경 갖춰 지역인재 유출 막는다
공주 우성중, 미래형 환경 갖춰 지역인재 유출 막는다
피로가 없는 특색있는 현장체험 교육과정 학습 운영

행복공감학교 4년 연속 선정…행·재정적 혜택 부여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2.06.21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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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우성중학교(교장 서정문)가 내달 1일 출범을 눈앞에 둔 세종시와 관련해 이곳 지역 학생들이 일부 세종시 학교로 이전할 가능성이 높자 이에 대비 미래형 환경을 골고루 갖춘 체험 중심의 현장학습미래형 환경 학교를 이끌어냄으로써 주목이 되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피로가 없는 특색있는 현장체험 교육과정 학습 운영’이란 미래형 환경 조성 및 타 지역으로의 유출을 최소화 하는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내 리모텔링에도 혼신을 쏟아 장안에 화제다.
더욱이 우성중은 충남 유일로 타 학교와는 대조로 우수교로 지정, 충남도와 공주시의 지원이 전개되면서 현재 꿈과 향기 가득한 행복 뜨락 정원 조성, 충남교육청의 지원에 배구장·농구장 우레탄 시공, 야외 공연장 조성 등 미래형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나서 전국 맞춤형 학습 및 다양한 체험 활동, 전교생 예술동아리 운영, 스포츠클럽 운영, 학급의 날 운영 등 지·덕·체를 고루 갖춘 특색을 띤 프로그램 운영 학교로도 부상된다.
실제로 지난달에는 매주 공주시 관내 마련된 각 공원을 통해 국내 처음으로 숲속의 예술한마당 행사를 열어 시민은 물론 많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띄웠으며 특히 지난 4~5일에는 학교에서 1박2일 융합형 교육과정 캠프가 진행,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수업, 예술발표, 독서활동 등 학생중심의 프로그램이 대대적으로 펼쳐지면서 당초 계획과는 달리 오전·오후에 이은 다음날 새벽까지 행사가 이어지는 각종 학생 중심 이벤트 프로그램이 전수되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우성중은 현재 전국 으뜸 학교로 부상되는가 하면 학생 스스로가 실력향상에도 80% 이상 월등한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동료 간 미소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해 주위로부터 인성이 좋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지난 2009년에는 전교생 13명으로 60% 육박에 그치는 자칫 미달 현상과 폐교위기까지 달한 이 학교가 그해 이듬에는 신입생이 무려 90% 이상 웃도는 가운데 서정문 교장의 부임에 올해에는 46명으로 증가하는 등 찾아오는 학교로 변모한다.
이 때문에 내년 신입생 입학으로 100%이상 우성을 찾는 학교로 부상키 위해 교사는 물론 학부모와 학생들까지 총 망라해 전념을 쏟아 지난 10일부터 현재까지 때아닌 입학관련 문의로 인근 세종시 학부모들이 이 학교를 방문, 상담을 진행하는 등 벌써부터 입학시즌을 맞기도 한다.
현재 우성중은 충남도와 도교육청이 지원하는 행복공감학교로 4년 연속 선정, 행·재정적인 혜택이 주어지고 있으며 전년도 학교평가에서는 매우 우수학교로도 선정되는 큰 성과를 얻어내고 있다.
한편 조영호 교무부장은 “지속적인 수요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학생중심의 학습피로도 없는 교육과정을 운영, 앞으로 세종시 등 인근 지역으로의 학생 유출을 최대 막아 찾아오는 학교를 기필코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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