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노인일자리사업 호응 커
연기, 노인일자리사업 호응 커
읍·면·조치원 YWCA 등 6개 기관서 411명 대상환경지킴이·老-老 케어사업 등 삶의 질 향상 도모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8.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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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연기군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일자리사업 제공으로 노인분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불어 넣어 주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활동이 가능한 건강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2007년도에 10여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마련해 일정액의 급여지급과 활동을 통한 건강을 유지토록 함으로서 아름다운 노년, 건강한 노후생활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의 2007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240명, 교육형 11명, 복지형 150명, 시장형 10명 등 411여명을 대상으로 일자리별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올 연말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일자리가 더 많이 늘어난 상태로,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분들은 하루 3~4시간씩 3~5일을 일하게 되며 사업에 따라 15~20만원의 급여를 받을 뿐 아니라 산재보험에도 가입된다.
노인일자리 신청자격은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중 신체 건강한 어르신이면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각 사업수행기관에 문의 신청하시면 참여가 가능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금년도 사업수행기관은 공익형 사업으로 읍·면사업소- 거리환경관리 162명, 대한노인회연기지회-노인교통안전봉사단 30명, 환경지킴이 32명, 조치원 YWCA-1070열린학교 10명, 푸른연기21- 환경지침이 16명, 숲생태 해설사 1명 등이다.
또 복지형인 노(老)-노(老) 케어사업은 읍면사무소, 연기노인복지센터, 연기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17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재가노인 가정에 도우미(노인일자리 참여자)를 파견해 가사지원, 병원동행 등 개인 활동지원, 말벗 등의 정서지원 등을 수행토록 하고 있다.
군은 이밖에 연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장형으로 주차장관리사업 10명의 인원을 배정받아 각각 사업을 추진하는 등 노인분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활기찬 삶을 영위토록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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