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활동이 가능한 건강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2007년도에 10여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마련해 일정액의 급여지급과 활동을 통한 건강을 유지토록 함으로서 아름다운 노년, 건강한 노후생활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의 2007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240명, 교육형 11명, 복지형 150명, 시장형 10명 등 411여명을 대상으로 일자리별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올 연말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일자리가 더 많이 늘어난 상태로,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분들은 하루 3~4시간씩 3~5일을 일하게 되며 사업에 따라 15~20만원의 급여를 받을 뿐 아니라 산재보험에도 가입된다.
노인일자리 신청자격은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중 신체 건강한 어르신이면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각 사업수행기관에 문의 신청하시면 참여가 가능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금년도 사업수행기관은 공익형 사업으로 읍·면사업소- 거리환경관리 162명, 대한노인회연기지회-노인교통안전봉사단 30명, 환경지킴이 32명, 조치원 YWCA-1070열린학교 10명, 푸른연기21- 환경지침이 16명, 숲생태 해설사 1명 등이다.
또 복지형인 노(老)-노(老) 케어사업은 읍면사무소, 연기노인복지센터, 연기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17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재가노인 가정에 도우미(노인일자리 참여자)를 파견해 가사지원, 병원동행 등 개인 활동지원, 말벗 등의 정서지원 등을 수행토록 하고 있다.
군은 이밖에 연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장형으로 주차장관리사업 10명의 인원을 배정받아 각각 사업을 추진하는 등 노인분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활기찬 삶을 영위토록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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