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靑 2집무실·국회분원 의지 확고
민주당 지도부, 靑 2집무실·국회분원 의지 확고
박수현 “피해보상과 상생발전, 민주당이 책임지고 추진해야”
  • 유승지 기자
  • 승인 2012.07.0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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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세종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육성하고 주변 지자체와의 상생발전 대책 마련에 당력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통합당 지도부는 세종시의 성공적 건설 추진과 청와대 제2집무실, 국회분원 설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민주통합당은 지난 6일 세종시청 대강당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세종시가 지역구인 이해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세종시특별법을 개정하고 예산지원과 행정조직을 강화해야 한다. 대통령 집무실과 프레스센터도 만들어야 한다.”면서 “9부 2처 2청이 오기 때문에 국회 분원을 만들어서 공무원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 전국의 지역구 의원들이 이 지역에 와서 상임위를 할 수 있도록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지원 원내대표도 세종시와 주변 지자체와의 현안 관련해 “법과 예산의 철저한 뒷받침을 위해서 원내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며 의지를 밝혔다.
박수현 의원(공주시, 충남도당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세종시의 정상건설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다시 확인하고 다짐하기 위해 장맛비속에서도 방문한 지도부에게 감사드린다.”며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새로운 시작이기 때문에 세종시 정상건설뿐만 아니라 편입지역 및 주변 지자체의 상생발전 또한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박 의원은 “세종시를 기획하고 추진해온 민주통합당이 편입지역에 대한 완벽한 피해보상 대책을 세워 주민들의 불안감을 확실히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세종시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 전략을 내실있게 추진함으로써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도 고루 잘 살아야한다는 세종시의 철학을 분명하게 실천해야한다.”며 “민주통합당이 책임지고 추진할 것을 당 지도부에 엄중하게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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